부산상공회의소

◇ 첨부 : 라긴딩안 공항 Project Site

- 전문적인 공항건설사 이미지 확고히 굳혀
- 35년간 필리핀에 건설한국 위상 드높여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강록)은 12일 공시를 통해 필리핀 라긴딩안 공항(Laguindingan Airport) 건설공사를 미화 1억62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외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 재원을 통해 건설되는 본 공사는 2.5km 활주로 1기 및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등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공항시설 일체를 건설하며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라긴딩안 공항은 필리핀 3대 섬 중 하나인 민다나오(Mindanao)의 중북부에 위치하는 공항으로, 기존 카가얀(Cagayan)공항의 노후화 및 민다나오섬 관문으로 육성할 새로운 공항건설 필요로 인해 카가얀 시내에서 30km 북서쪽에 위치한 라긴딩안 지역에 신규로 건설되는 것이다.

한진중공업은 1973년 필리핀 건설시장에 국내최초로 진출하여 그동안 마닐라 경전철(LRT), 다바오 국제공항 등 총 70여건의 공사를 수행하며 필리핀 진출 외국건설회사중 1위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바콜로드 공항, 보홀 바욘간 댐/운하, 메트로 일리간 도로, 카투빅 댐 등 9개 건설현장을 개설하고 있으며, 수빅만에 조선소를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