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사기진작 도모 사내 야외행사 개최
- 정동극장 쌈지마당서 퍼즐맞추기, 재즈공연, 르노삼성 스마일상 시상, 만찬 등 서프라이징 파티 즐겨
7일 오후 3시 르노삼성자동차 본사에 근무하는 전임직원들은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 명의로 날라온 한통의 문자를 받았다.
『 임직원 여러분, 잠시 후 정동극장에서 만나요~ 장 마리 위르띠제 올림 』
거의 모든 직원들이 처음에는 누가 대담한(?) 장난을 친것으로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기획한 급 서프라이징 파티 초대 문자였다.
지난해 출범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내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서울에 소재한 300명 본사 전 임직원을 한자리에 모아 노고를 치하하며 임직원 단합대회 성격의 고품격 문화파티를 벌였다.
‘One Summer Night with RSM ’이라고 명명된 금번 서프라이징 야외 파티는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다수가 내근직이자 지원부서인 점을 감안, 야외에서 모두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다는 점을 아쉬워했던 사장의 아이디어가 발단이 되어 직원 사기 진작 및 화합도모를 위해 깜짝 파티로 기획됐다.
본사 관리팀에 근무하는 이상화 대리(32)는 “평소 같은 층이 아니면 우리회사 직원이라고 해도 좀처럼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처럼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두 모여 하나가 되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리팀에 근무하는 박소정 과장(36)은 “오랜만에 사무실을 떠나 재즈 음악이 흐르는 정동극장에서 이런 행사를 갖게 되어 신바람이 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상반기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며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은 나를 포함한 우리 르노삼성자동차 본사에 근무하는 전임직원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요즘 일교차가 심해 감기에 걸리기가 쉬운데 전사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여러분의 건강이 최고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뜻깊고 유익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도전 르노삼성자동차 퍼즐게임, 재즈공연, 르노삼성 스마일상 시상, 기념촬영 등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기흥 소재 중앙 연구소 및 부산 공장은 9월중에 별도의 파티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