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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나눔경영 100억원 확정

업체명 : 부산은행 날짜 : 2007-05-02


부산은행 나눔경영 100억원 확정

은행측 "당초안에 보육센터 건립까지 추가"


부산은행이 '나눔경영' 자금으로 올해 중으로 총 100억원을 내놓기로 확정했다.

나눔경영은 지난달 27일 이장호 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안으로, 당초 전체 자금이 60억~7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아동보육센터 건립비,공익재단 자금 등이 추가되면서 최종적으로 100억원으로 확정된 것.

부산은행은 2일 "신규 사회공헌사업에 총 1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면서 "신규 사회공헌사업은 △아동보육센터 건립 △공익재단 설립 △문화예술지원단체 지원 △문화재복원사업 등이다"고 발표했다.

이중 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아동보육지원센터 건립이 가장 눈길을 끈다. 부산은행은 부산시가 제공한 시유지에 아동보육지원센터를 설립한 후 이를 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아동보육지원센터의 운영방식이나 담당업무 등을 놓고 현재 부산시와 협의 중"이라면서 "사교육비 증가로 자녀 보육에 애를 먹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익재단 자금은 당초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원됐다. 공익재단은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학술연구 지원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사업도 병행한다. 이르면 6~8월 설립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부산은행은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5억원의 문화예술단체 지원금을 투입하며,금정산성 망루 복원,육상꿈나무 지원,지역봉사단 버스 운영 등 문화봉사사업 자금으로 25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장호 행장은 "어린아이 키우는 일과 청소년 장학사업은 지역사회의 힘을 키우는 작업"이라면서 "향토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보육사업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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