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LG히다찌 RFID 관련 MOU 체결

청와대 경호실의 총기 관리 시스템 교체 공사를 수주하는 데 성공한 부산 첨단 IT 중소기업 ㈜사라콤(본보 2007년 3월22일 1면 보도)이 대기업과 손을 잡고 '특수메탈 전자태그(RFID)'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사라콤(대표 임건·부산 영도구 남항동)은 지난 21일 LG히다찌㈜와 'RFID 관련 전반적인 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라콤은 LG히다찌가 추진 중인 경찰청의 총기 관리, 국방부의 탄약 관리, 방위사업청의 자산 관리 등 RFID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부산과 경남지역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사라콤 관계자는 "LG히다찌가 RFID 전체 시스템의 총괄을 담당하고 본사는 태그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