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7월 17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선정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히든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혁신성장의 아이콘인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보유한 핵심기술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융합 접목하여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데 올해는 13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이번에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다운정보통신㈜(대표 정충교), 디앤아이커뮤니케이션(대표 박이문), ㈜보스산업(대표 황영순), ㈜선재하이테크(대표 이동훈), 세명전기공업㈜(대표 권철현), 엑스티지㈜(대표 하동기), ㈜오난코리아(대표 진중헌), ㈜오성전자(대표 유경종), ㈜일리드(대표 최창훈), 일주지앤에스(대표 김정엽), ㈜태광금속(대표 임재홍), 한성웰텍㈜(대표 서정도), ㈜화승인더스트리(대표 현석호) 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및 R&D과제 기획을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 컨설팅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여 한국형 히든챔피언(월드클래스300,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 중 RCU(Remote Control Unit) 제조업체인 ㈜오성전자는 리모콘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혁신기술상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난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보조배터리를 제작한 기업으로 현재 휴대용 선풍기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누적판매 12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밖에도 무인운반차를 생산하여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에 공급 중인 한성윌텍㈜, 산업용정전기 제거장치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선재하이테크 등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