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위스키 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위스키 시장의 위축에도 매년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160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2010년 104억 원에 불과했던 골든블루 매출액이 7년 만에 약 15배나 늘어난 것이다. 골든블루는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광주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초에는 아동양육시설인 광주 애육원에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골든블루의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 주류업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이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골든블루가 지난 2016년부터 주류산업에 관심이 있는 인재들에게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한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의 양조ㆍ증류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 주류산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리더를 키우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또 골든블루는 한국청년회의소와 2015년부터 4년 연속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1억 원을 기부, 소외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전무)은 “골든블루의 핵심가치는 자사의 성장만이 아닌 주류업계와 한국 사회구성원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며 “골든블루는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