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오는 10월 30일 부산~비엔티안 노선에 주 5회(월·수·목·토·일), 11월 2일 대구~다낭 노선에 주 2회(목· 일) 신규 취항을 계획하고 운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 의 정기편 운항이다. 두 노선 모두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다양한 유적과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에어부산은 지난 8월 부산~ 비엔티안 노선에 부정기 편을 운항하여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 로 다양한 리조트와 문화유산 등 관광과 휴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에어부산은 부산~다 낭 노선에 2015년 4월 주 2회로 취항해서 주 9회까지 운항 편수를 늘려왔으며, 이번 동계부로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다낭 노선도 개설하기로 했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월·수·목·토·일요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하여 비엔티안에 12시 30 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대구~다낭 노선은 목·일요일 대구공항에서 22시 20분 출발하여 다낭에 다음 날 오전 1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상기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이며, 공항 사정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도 있다. 에어부산 측은 오는 동계시즌에 부산~비엔티안과 대구~다낭 노선 외에도 울산~김포 및 울산~ 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며, 일부 노선의 증편을 통하여 영남권 지역민들의 더욱 편리한 항공 이용 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