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로 민간이 설립한 시원(C1)공익재단의 조성제 이사장(비엔그룹 명예회장,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재단의 장학사업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조성제 회장은 지난 4월 14일 ‘제18회 부산문화대상’에서 비엔(BN)그룹 명예회장으로 경영부문으로 수상하고 받은 상금 전액인 2천만원에 3천만원을 보태어 총 5천만원을 전달했다.
시원공익재단은 조성제 회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부금을 기존 장학사업에 포함시켜 사용할 예정이다.
조성제 회장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 생들이 우리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원(C1)공익재단은 대선 소주로 잘 알려진 비엔그룹의 계열사 대선주조㈜가 2005년 40억원 전액 출자해 설립한 곳으로 부산지역 최초로 민간이 만든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시원사회복지사상’과 ‘시원장학금’으로 부산·울산·경남의 사회복지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소외 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해 매일 무료도시락을 전달하고 방과후 공부방과 방학영어캠프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