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2월 15일(화) 오후 3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상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대학과 특성화고 취업담당자, 그리고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발전연구원등 유관기관 실무자를 포함해 모두 6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일자리 창출 및 취업에 관련된 산학관 주체가 모두 모인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각 주체 간에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모색되었고 상호간의 애로에 대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대한 실무적인 접근을 찾고자 하는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이공계 전문인력의 양성을 확대해 줄 것과 중소기업이 처우 면에서는 대기업에 미치지 못하지만 개인의 역량 발휘와 장기근속 측면에서는 기회가 많은 만큼 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진로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대학 취업 담당자들은 취업박람회에 보다 많은 지역 기업의 참여를 요구했으며, 기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간에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기업차원에서 인턴제를 비롯한 직장체험 기회를 보다 더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학 취업 담당자들은 더 많은 기업과 학교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줄 것을 부산상의에 바라기도 했다.
부산상의는 감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에 대한 인력지원과 청년 취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