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11월 23일(목) 오후 3시 부산상의 8층 접견실에서 ‘디드릭 톤셋(Didrik Tonseth)’ 주한 노르웨이대사의 예방을 받고 부산과 노르웨이간의 경제교류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정택 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르웨이는 한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이전부터 6·25전쟁 중에는 한국에 병원선을 파견하고 이후 서울에 메디컬센터(현재 중앙의료원)를 건립·운영하는 등 오래전부터 특별한 인연이 함께했다”며 양국간의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어 신 회장은 향후 부산기업과 노르웨이 조선관련 기업들간에는 다양한 협력분야가 있는 만큼 상호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공유할 수 있도록 ‘디드릭 톤셋’ 대사의 특별한 가교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디드릭 톤셋’ 대사는 신정택 회장의 환대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는 한편, “부산과 노르웨이 간에는 조선분야를 비롯해 경제전반에 걸쳐 상호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5월중 노르웨이 왕세자 부부의 국빈 방문시 부산을 함께 방문한다”고 밝히고, 왕세자 부부 방문시 부산상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정택 회장은 왕세자 부부의 부산상의 방문을 적극 요청하고 대사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