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은 지난 3월 20일(수) 오전 11시 30분, 부산상의 회장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사업추진 계획과 구상을 밝혔다.
조성제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취임 때의 구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사업방향을 잡고 그 기반을 다지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소회하고 앞으로도 부산경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부산시,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해공항가덕이전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하여 부산 각계의 염원을 한데 모았고, 해수부 부활과 에코델타시티조성사업의 성과 또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낸 결과물임을 밝혔다.
조성제 회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6개 중점추진사업 분야를 밝히고 이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조성제 회장이 밝힌 6개 중점추진사업은 △김해공항가덕이전 염원 실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기반 마련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위상 강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부산의 미래 발전방향 제시 △새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한 규제 발굴 및 조사․연구기능 강화 △동남권 상생을 위한 경제공동체 구성 등이다.
부산상의는 앞으로 6개 중점 분야에 대한 세부 실천 계획을 마련하고 이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