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13일(월) 오후 2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과제에 대해 건의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우리 경제는 그 어느때 보다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고 우리 부산도 해외기업 투자유치 등이 이번 파문으로 악영향을 맞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며 이러한 급작스런 경제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경제안정화 대책을 요망했다.
신회장은 또 김해공항 확장사업데 필요한 내년도 예산 전액반영과 동남권신국제공항 건설과 부산항북항재개발에 대한 정부당국의 긍정적인 반응을 받아내는 등 올해는 지역현안 해결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산업용지 확충문제를 비롯해 부산신항의 활성화, 그리고 북항재개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김성진 장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북항재개발사업 지원 ▲녹산공단앞 공유수면 추가매립 지원 ▲ 신항 북측컨테이너 물류용지 확대 ▲ 신항~북항연결 항만배후도로 조속 건설 ▲ 국립 부산해양박물관 건립 지원 ▲ 조선기자재 물류부두 확충지원 등을 김성진 장관에게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진 장관,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상공인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