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의 역외유출 방지와 취업 촉진을 위한 부산상공회의소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10일(수) 오전,「기업인력지원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부산강소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우수 부산강소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알려 지역 기업에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코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동 사업은 취업을 준비 중인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게 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의 역외유출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0일(화) 부산상의 2층에서 열린 지역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지역 대학의 취업담당자간의 간담회가 양측의 큰 호응을 얻은 데다 간담회시 기업과 대학의 요구사항을 사업으로 연계시킨 것이라 기업과 대학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번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의 취업담당자와 각 대학 학생회 대표, 취업동아리 학생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기업 탐방은 10일(수)과 11일(목)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0일(수)에는 유압기계 제조업체인 스타우프코리아와 철강업체인 대한제강(주)를 방문했다. 이어 11일(목)에는 의약품 제조업체인 (주)바이넥스와 단조 제품 생산업체인 (주)태웅을 각각 방문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우수 부산강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이 최근 심각한 청년취업난의 원인이 되고 있는 기업과 취업자 상호간의 정보 부족 문제와 일자리 미스매칭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