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25일(월) 오전 11시 30분, 부산상의 8층 회장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기업 지방이전정책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 예정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성공적인 이전을 돕고, 지역 사회에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근본적 취지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이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키로 합의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본사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1,0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사)부산시 장애인지역법인연합회와 부산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부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3곳에 전액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지기도 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 부산으로 이전해 올 금융공기업의 성공적 지역 정착에 새로운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만큼, 실질적 협력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이번 협약을 이전 대상 다른 금융공기업으로 확대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조성을 앞당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을 포함한 지역 상공인 10여명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과 임직원 11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