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외교통상부 반기문 장관으로부터 주 부산 스리랑카 명예총영사 인가장을 수여받은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7월 20일(목) 오후 4시30분 세운철강(범내골 소재)에서 주 부산 스리랑카 명예총영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위자와시리 주한 스리랑카 대사, 발레르 예르몰로브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 티엔 빠오 전 주부산 중국총영사, 왕상은 영국명예영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신정택 스리랑카명예영사는 주 부산 스리랑카 명예총영사관 개관을 계기로 앞으로 부산과 스리랑카와의 경제, 문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개관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신정택 회장에 대한 스리랑카 정부의 명예영사 위촉은 지난 2004년 12월 발생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신 회장이 도움을 준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와 한국의 관계는 지난 1977년 11월 공식 외교관계 수립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약 70여개 기업들이 스리랑카에 진출하여 약 4만여명의 현지 노동력을 고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리랑카 수출의 상당부분을 담당함으로써 스리랑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