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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6.5)

장소 : 날짜 : 2006. 6. 5(월)::

허남식 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6.5) 사진 1

허남식 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6.5) 사진 2

허남식 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6.5) 사진 3

허남식 부산시장이 당선 이후 첫 행보로 5일 오후 부산상의를 방문, '경제 살리기가 시정의 최우선 순위'임을 강조하며 상공인과의 협조를 다짐했다. 허 시장은 또 상공인과의 경제현안 간담회에서 용지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 내 산업용지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최칠관 박순호 부회장 등 상의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은 허 시장은 "선거과정에서 밝혔듯이 시정의 최고 역점을 경제 활성화에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부산상의와 의논하면서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회장도 "지역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고,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하면 부산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김성철 전 회장때 김 전 회장의 공금횡령 문제 및 사퇴 여부를 둘러싸고 상의와 부산시가 대립각을 세우는 등 한때 편치 않은 관계에 있었고 이로 인해 양측 모두 시민들로부터 '경제 회생에 힘을 합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상의가 일선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면서 제자리를 잡아가는 중에 민선 시장이 첫 방문기관으로 상의를 찾은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산상의 회장단 등 상공인 6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허 시장은 상공인들의 미음지구 내 공업용지 확대 건의에 대해 "현재 계획된 용지 규모(55만 평)보다는 훨씬 더 늘려 산업단지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 "공장부지 확보난을 완화하기 위해 우선 미음지구 내 산업용지를 70만 평으로 늘리거나 미음지구 전체(108만 평)를 산단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관계자가 "부산 강서구 화전지구 분양가(조성원가)를 부산도개공 측에서 평당 154만 원으로 결정해 왔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공장용지"라며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허 시장은 "어려운 문제이나 (분양가) 인하 요소가 없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간담회에서는 노후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재정비 문제를 비롯, △기장군 정관농공단지 내 건폐율 상향조정 △부산지하철 1호선인 하단(신평·장림산업단지 쪽)과 2호선인 사상(사상공업지역)을 연결하는 연계 지하철 건설 △문현금융단지의 조속한 조성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이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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