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와 한나라당 부산광역시당은 17일(금) 오후 3시,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한나라당 부산시당과 부산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상의는 △김해공항 활성화 및 가덕 이전 지원 △국제산업물류도시 2단계 구역 국가산단 지정 지원 △부산항(북항) 재개발 재정지원 △부산·양산 행정구역 통합 △카지노 관광 특구 조성 △부산도심철도시설 이전 △부산도시철도 사상~가덕선 조기건설 지원 등 부산지역의 현안과제를 건의하고 한나라당 지역출신 국회의원에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부산상의는 지역 현안 건의와 함께 최근 기업애로해소 현장 활동반을 통해 취합된 기업경영애로사항과 규제개선 과제(별첨 건의자료 참조)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부산경제가 최근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때에 기업 규제개선을 비롯한 기업 친화적 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신 회장은 현재 부산에서 추진 중인 대형 현안사업들은 21세기 부산경제의 바로미터인 동시에 지역기업의 성장기반이 되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김정훈 부산시당 위원장은 “지역의 상공인들과 함께한 간담회가 부산의 경제현안을 청취하고 기업경영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건의된 지역의 시급한 경제현안과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 관련부처와 협의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훈 부산시당위원장과 허태열, 서병수, 이종혁, 김세연, 유재중, 안경률 등 지역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현영희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도 함께 참석해 지역의 경제현안과 기업경영애로에 관해 지역 상공인과 간담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