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2009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가 6월 11일(목) 오전 11시 30분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13일(토)까지 3일간 BEXCO 2홀에서 개최되었다.
올 들어 8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에서 개최되는 창업박람회중 최대 규모로서 수도권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 규모는 95개 업체 140부스가 전시되었다.
전시 내용면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웰빙 관련 아이템을 비롯해 실업률 증가에 따른 소자본 무점포 창업관련 아이템이 많이 선보였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맞고 있는 호프를 비롯한 외식 및 아이스크림 업종과 소규모 여성창업이 가능한 취미 및 교육 아이템을 가진 업체의 참여가 늘어난 것이 특징적이다.
주요 참여아이템으로는 ▷퓨전음식, 일식초밥, 피자, 곱창․삼겹살, 양고기, 아이스크림 등 외식관련사업 ▷무점포판매, 팬시용품, 판매기임대업 등 판매대여 관련사업 ▷피부미용관리, 건강식품, 가발 등 웰빙 관련사업 ▷유비쿼터스, 통신기기 등 컴퓨터관련사업 ▷영어회화 등 교육 관련사업 등이다.
한편, 부산상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양질의 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부대행사로 행사기간 3일 동안 “성공창업 준비와 창업실무 절차”를 주제로한 창업강좌와 다양한 아이템의 사업설명회를 열어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처럼 산업과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최신의 창업정보와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이번 박람회가 창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