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신공항 추진배경, 신공항의 추진사항, 신공항의 기능과 개발방향, 신공항의 규모와 개항시기, 신공항의 후보지 등에 대해 대학총장들에게 심도있게 설명하였다.

최치국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국토부는 공항 최적 후보지선정 절차의 선행조건을 이행하고 선행조건 검토를 통해 도출된 2~3개의 정밀후보지를 대상으로 공정한 평가체계를 마련하여 최적 후보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리고 동북아 제2허브공항 입지선정을 둘러싼 5개 시도의 갈등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신공항 공동개발 방안을 제시하면서 5개 시도의 공동 출자를 통해 동남권 Port Authority를 설립함으로써 세금 등 개발이익을 공동배분하는 형태의 신공항 개발 및 운영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설명회에서“동남권의 새로운 공항은 국가경쟁력의 대명제 속에서 추진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항 입지를 두고 지역 이해가 개입돼, 당초 공항 건설 취지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전제한 뒤“세계적 공항의 입지추세와 경제성, 그리고 국가경제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신공항이 부산으로 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