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 민영기 행정처장은 지난 4월 28일(화) 일본 후쿠오카시 닛꼬호텔에서 개최된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부산과 후쿠오카가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양 도시의 제안사업을 설명하고 양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양 도시 용역기관이 제안한 사업은 총 100개에 이르며, 부산은 부산발전연구원에서 글로벌 커뮤니티 형성, 인재육성, 산업 협력 등 3개 분야 71개 사업을 제안했고, 후쿠오카의 큐슈경제조사협회는 일상교류권만들기, 인재육성, 산업진흥 등 3개 분야 29개 사업을 제안했다.
그리고 올해 8월에 공동경제협력사업 결정을 위한 추진일정을 협의하였다. 4월 29일부터 5월 하순까지 제안사업에 대한 실현가능성을 조사하고 문제점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리고 5월 하순에서 6월 하순까지는 공동협력사업 결정안에 대한 의견교환 및 공동사업결정을 위한 실무협의회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말에 부산에서 실무자회의가 개최되었고 이달 말에 다시 후쿠오카에서 실무자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가 개최되기 전날에는 키타큐슈시 에코타운, 후쿠오카시 중앙 선어시장, 큐슈첨단과학기술연구소에 대한 산업현장 시찰이 있었다. 또한 초광역경제권 형성 추진사항 설명 및 지원요청을 위해 후쿠오카 총영사관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