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4월 24일(금) 오후 3시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의 대학생을 상대로 창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세미나에 많은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가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 현장에서 부딪히는 실질적인 애로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 사회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부산상공회의소가 비용을 부담하여 한국유전자적성검사 연구소가 진행한 진로 및 적성검사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학생들로 행사 1시간 전부터 행사장이 붐비기도 했다.
한국유전자적성검사연구소의 적성검사는 검사 대상자의 지문을 통해 유전적 생체구조의 특성과 성격을 읽어 내는 검사방법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창훈씨(동아대 3년)는 “진로 및 적성검사를 개별적으로 받으려면 보통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이런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방법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진로와 적성검사를 마친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된 세미나는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과 질문으로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읽기에 충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 김영민 회장과 윤인수 부산지회장, 강영훈 대학문화기획 대표, 김대홍 부산청년기업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 이은 ‘창조기업과 대학생 벤처정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언오 삼성경제연구소 전무의 특강에도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을 배우려는 학생들의 관심으로 시종일관 진지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명이 넘는 부산지역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