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기업 현장의 애로 청취와 해소를 위한 '회원기업 CEO와의 순회 간담회’를 개최 한다.
부산상의는 4월 9일(목) 오전 11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녹산공단 소재)에서 강서와 녹산의 기업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강서/녹산공단 △기장/정관공단 △사상지역 순으로 순회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순회 간담회에는 부산상의뿐만 아니라 부산광역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지방국세청,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국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지방노동청, 해당구청,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기업관련 유관기관이 모두 참석해 기업현장의 애로와 민원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당 기관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와 관련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현재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런 때 일수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노력이 절실한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기업을 찾아 현장을 체감하고 기업인들의 민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순회 간담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상의는 세 차례에 걸친 순회 간담회 성과와 기업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간담회를 더욱 확대하고 행사의 정례화를 통해 현장중심의 찾아가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