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15일(목) 오후 3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희망부산 200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부산경제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금년 부산이 추진하게 될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낙동강 유역정비사업, 부산항 북항재개발,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등 대형현안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코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경제는 기업경영에 있어서의 어려움과 대형 현안사업의 본격 추진이라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형현안이 원활히 추진되어 진다면 부산은 국가경제에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경제위기 극복과 지역발전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박태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과 이계식 부산발전연구원 원장이 각각 「낙동강 물길복원 및 유역정비사업」과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정」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토론은 서의택 부산대 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활 부산시 경제진흥실장 등 8명의 지역경제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과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비롯한 지역 상공인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총150여명의 인사가 함께해 이번 토론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