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와 부산시(시장 허남식)는 지난 11월 25일(화) 오전 8시 30분 녹산경영자협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매출감소, 자금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산지역 업체와의 기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녹산경영자협의회 이남규 회장, (주)태웅 허용도 부회장, 대한제강(주) 오형근 대표, (주)태광 윤성덕 대표 등 기업인과 부산울산지방중기청 양봉환 청장, 부산경제진흥원 윤창현 원장, 신용보증재단 남두희 이사장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최근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로 기업경영 애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수출마저 둔화세로 돌아서면서 조업을 단축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고 지역 경제가 처한 현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정부의 적극적인 환율안정 정책과 저율의 자금지원 확대, 원자재 구입자금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 등 특단의 자금지원 강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녹산경영자협의회 회의실에서 기업인과 기업지원 유관기관장의 간담회 이후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허남식 부산시장,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주)태웅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주)태광 회의실에서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다시한번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