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제85차 부산경제포럼 세미나’를 지난 12월 22일 오전 7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김성철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대학교 이재규 총장이 ‘디지털 시대의 경영혁신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재규 총장은 20세기 경제사상가 피터 드러커에 대한 많은 연구와 저․역서를 발간하여 동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 총장은 강연에서 디지털시대는 이동시대이므로 이전 기계 앞에서 열심히 일하던 산업사회하고는 다름을 강조하고 사고의 혁신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날은 기업가가 존경을 받아야하며 이전 ‘사농공상’ 사고가 ‘상공농사’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안가, 혁신가의 특징 소개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예측하는데 길이 있다고 역설하며, 부산 상공인 전체가 혁신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