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상 - 최순환 (주)그린조이 대표이사, 기술대상 - 허용도 (주)태웅 대표이사
근로복지대상 - 주해식 유니온스틸(주) 노동조합위원장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매년 부산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하여 헌신해 온 유공 기업인을 선정, 시상하는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9일 크라운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제22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는 □경영대상에 최순환 (주)그린조이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허용도 (주)태웅 대표이사, □근로복지대상에 주해식 유니온스틸(주) 노동조합위원장이 각각 선정되어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성철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의의원, 이영활 부산시 경제진흥국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부의장, 유니온스틸 김상옥 대표이사, 수상자 가족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를 보냈다. 경영대상을 수상한 최순환 (주)그린조이 대표이사는 1976년 (주)그린조이를 설립, 외국 브랜드 중심의 골프웨어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자가 골프브랜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우수 협력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술대상을 수상한 허용도 (주)태웅 대표이사는 1991년 국내 최초로 지름3m 링롤링밀 설비를 도입, 링단조품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단조기술의 새장을 열었으며, 지금은 (주)태웅이 단일 자유형 단조공장으로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과 설비를 보유해 우리나라 조선업, 플랜트산업, 항공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대상을 수상한 주해식 유니온스틸(주) 노동조합위원장은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임단협을 무교섭 타결로 이끌어 냈으며, 또 장벽없는 회사 만들기를 위해 “Open-Meeting", ”Hot-Line" 등을 운영하는 등 유니온스틸을 부산의 신노사 문화 선도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