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공회의소 의원 30여명은 지난 19일(화) 오후 3시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하고 부대 및 함정을 시찰했다.
안기석 사령관의 안내로 진행된 이날 방문에서 부산상공인들은 우리 해군의 최첨단 송원일 잠수함과 아시아 최대의 수송함인 독도함에 승선하여 우리 해군의 첨단시설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방문 인사를 통해 안기석 사령관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해군작전사령부 부대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신정택 회장은 이번 해군작전사령부의 부산 이전으로 부산이 해군작전의 심장부로서 그 위치를 다시 찾게 됨과 아울러 세계적 군항으로서의 면모도 함께 갖출 수 있게 되었음을 피력했다.
또한 신정택 회장은 이번 지역 상공인의 부대 방문을 계기로 지역상공계와 군이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랬다.
안기석 사령관은 “지역 경제발전에 힘쓰고 있는 부산상공인들 초청해 우리 해군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해군작전사령부가 국가와 지역의 해상영토 방어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 부산으로 이전한 해군작전사령부는 부산 해군기지에서 새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과 시민 등 1,000여명을 초청, 아시아 최대급 수송함인 독도함에서 함상 해맞이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