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2004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 개최 ‘2004 프랜차이즈/창업 부산박람회'가 부산상공회의소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최로 지난 6월 4일 개막식과 함께 6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80개 업체(170개 부스)가 참가한 이번 창업박람회는 내용면에서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많이 참여했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부산지역 업체들이 연합해 참가한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박람회 부대행사로 지난 6월 2∼3일에는 '외식업 창업'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을 주제로 한 창업강좌도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 참가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이 전체의 40% 가량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도소매 31%, 서비스 13%, 인터넷·벤처 10%의 순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이바돔 감자탕, 크라운 베이커리, 엔조이치킨, 쿨 호프 등이며, 이들 업체는 다양한 아이템은 물론 창업 정보 및 노하우를 선보여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산지역 업체들은 그동안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인정받으면서도 자금력과 조직력의 열세로 성장에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다움생식, 포베베, 한울관광 등 10여개 부산지역 창업아이템 보유업체들은 연합하여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밖에 금산특산품 조합, 지리산 버섯 마을, 안동 하회마을 등 향토 특산품 전문업체와 '웰빙 추구' 바람에 따라 아로마 향수, 천연비누, 욕실개조, 캠핑카, 배살 감량 등과 관련한 창업아이템 업체들이 이번 박람회에 대거 참가 이채를 띠었으며, 창업지원기관인 소상공인지원센터, 한국발명진흥회 등도 참가 창업상담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