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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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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토닉스

담당부서 : 대외협력실
등록일 : 2017-05-11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편리하게 하는 힘”

(주)오토닉스

대한민국 자동화 산업의 선두주자, 오토닉스
대한민국 중견기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를 꼽으라고 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오토닉스를 말할 것이다. 주식회사 오토닉스는 “Automation(자동화)”과 “Electronics(전자 기술)”를 합성해 만든 상호로, 자동화 센서 및 제어기기를 주력 생산, 판매하는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이다. 1976년 부산 중구에서‘국제전자’로 첫 출발을 한 오토닉스는 센서, 제어기기 및 모션 디바이스, 레이저 시스템 등 4개 분야에서 총 6,0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자동화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 수출하고 있다. 현재 부산 본사와 경남 양산, 중국 가흥(嘉興)의 생산 공장을 거점으로 하여 본사의 제어계측 연구소, 인천 송도 연구소, 대구와 경기도 부천, 충남 천안에 영업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9월에는 ‘글로벌 오토닉스(Global Autonics)’라는 비전 달성의 염원을 담아 부산광역시 석대 도시 첨단 산업 단지에 신사옥을 준공하며 ‘거대한’ 중견기업으로 거듭났다. 오토닉스는 기업의 핵심적 가치인 우수한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행복한 기업 문화를 선도하는 회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대표제품 - 센서 , 제어기기, 모션 디바이스, 레이저 시스템

오토닉스의 주력 생산 제품인 산업용 센서·제어기기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쉴 새 없이 마주친다. 대표적인 예로는 건물 입구에 있는 자동문(도어 센서로 사람을 검출), 커피 로스팅기(온도조절기로 원두 로스팅 온도 제어),지하철 스크린도어(에리어 센서로 사람 및 물체 검출)가 있다. 또한 생산 공정 내 수량을 체크하는 타이머, 시간을 조절하는 타이머, 물체의 유무를 판별하는 센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산업 체계가 고도화되면서 오토닉스의 자동화 센서가 쓰이지 않는 곳을 찾는게 어려울 정도로 많이 쓰이고 있다. 오토닉스 역시 더 다양해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을 하면서 시장을 주도 해왔다.



 


외산 기술의 우수한 국산화,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기여
지난 197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40년째를 맞이한 오토닉스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자동화 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는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이다. 과거 여느 산업 기술 및 장비들과 마찬가지로 자동화 센서 분야 역시 해외의 기술에 상당 부분 의존하였다. 하지만 오토닉스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1981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카운터 ‘K시리즈’를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자동화 제품의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어서 근접센서/포토 센서, 국내 최초의 광화이버센서, 국내 최초의 5상 스테핑 모터를 개발하는 등 외산 일색이던 자동화 제품을 차례로 국산화해왔다. 80~90년대에는 경제적 고도성장기의 흐름에 발 맞추어 오토닉스 역시 출시한 신제품의 품질 불량에 적극 대응하며 끈질긴 노력으로 개선해 나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외국산 제품과의 경쟁 능력을 키웠고 지속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다져 나갔다. 오토닉스는 다양한 기술의 우수한 국산화를 통해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산업 발전에 필요한 국가 기반 기술 확보에 일조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끊임없는 노력
이렇게 부단한 노력을 통해 결국 오토닉스는 외국산 제품을 제치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또한 1990년대 중반부터 일찌감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일본,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오토닉스는 업계 최다인 총 12개 해외 법인/지사와 150여개의 현지 대리점을 통해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 고유 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노버 국제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와 같은 해외 전시회에 매년 70여회 이상 참가함은 물론, 해외 현지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한 광고와 현지 고객에 대한 교육/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수출 및 해외 생산 판매분을 포함하여 해외에서 거둔 매출이 전체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토닉스는 빛나는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술 개발 및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화 센서 및 제어기기 분야는 특히 충분한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가 사업의 핵심이다. 1990년에는 제어계측 연구소를 설립하여 일찍이 기술 개발에 매진했고, 산업용 센서 연구소와 제어계측 연구소의 규모는 놀라운 규모를 자랑한다. 오토닉스는 회사 총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 개발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에 근무하는 직원의 약 27%가 연구 인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매 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토닉스만이 보여주는 차별화된 전문성
오토닉스는 관련 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업 규모를 자랑한다.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만해도 약 6,000종 이상이며, 전국에 58개의 대리점과 판매점이 있어 체계적인 유통망을 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90년대부터 일찍이 해외 수출을 시작해 총 12개의 해외 법인/지사를 운영 중이며 100여개국에 서비스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오토닉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수한 제품의 생산만큼 고객 서비스를 중요시한다. 오토닉스는 웬만한 대기업보다도 더 훌륭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무상 기술 교육이다. 2006년부터 업계에서 축적해온 노하우와 성과를 기술 교육으로 환원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본사를 비롯해 부천 사무소에서 무상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총 4,000여명이 넘는 수강생들을 배출한 이 교육 프로그램은 오토닉스의 생산 제품인 센서와 제어기기, 모션 디바이스 등 8개 과목에 대한 교육용 데모키트와 함께 실습 기자재가 마련된 교육실에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토닉스는 기업의 사회에 대한 환원이라는 좋은 뜻과 함께 잠재 고객을 확보하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적인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지원 서비스와 함께 제품의 무상 A/S도 운영 중에 있어 고객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9개 언어로 만들어진 19개의 현지 웹사이트를 업계 최초로 운영하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회사의 홈페이지는 직관적으로 알아보기 쉽게 구성되어있어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볼 수 있다.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원스탑(One-stop)으로 신청 할 수 있게 구축 되어있어 사용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다.



인정 받는 좋은 기업, 오토닉스
오토닉스를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일하기 좋은 기업’이 함께 뜬다. ‘인재는 곧 그 기업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지난 40년간 사원 복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해왔다. 회사의 문화가 다소 낯선 신입사원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과 ‘사내 동호회’ 활동, 그리고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전문계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2년간 일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이렇게 우수한 기업 문화를 위한 노력을 국가로부터도 인정받아 2016년에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인재 육성형 중소 기업에 선정되었다. 2015년에는 동아일보와 잡플래닛이 선정한 ‘대한민국 행복기업대상’일하기 좋은 기업에 뽑히는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점이 큰 이슈가 되었다. “월드클래스 300”은 2017년 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시작된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이다. 매출이 400억 원~1조 원인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며, 직전 5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15%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지출한 연구개발 투자비가 연매출의 2% 이상이라는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심사위원회는 기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점수를 산출하여 최종 선정기업을 선별하는데, 선정된 기업들은 대부분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2011년 30여 개의 기업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100개 기업이, 2014년에는 15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한편 정부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에 연구개발비의 절반 이내에서 연 최대 15억 원을 3~5년간 지원하고 있다.  오토닉스의 경우에는 저희는 2007년부터 5년간 평균 20%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선별 기준을 훨씬 뛰어넘었고, 동시에 전체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거두며 수출에서도 업계 1위를 고수했기에 이 노고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은 절호의 기회
오토닉스는 4차 산업 혁명의 흐름에서도 업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독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의 영향으로 한국 역시 ‘제조업 혁신 3.0’ 전략으로 2020년까지 1만개에 이르는 제조 시설에 확대한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정부 정책 지원에 힘입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중견 기업들의 참여 역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스마트 팩토리의 기초 기술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의 주요 기술의 보유 현황이 미국, 독일, 일본 등의 국가와 비교해 70% 미만에 그치고 있다. LS산전이나 포스코 같은 대기업들은 통합 자동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 외의 중견, 중소 기업들 대부분은 부분적으로만 생산 시스템의 자동화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오토닉스는 “통합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로드맵 구축과 함께 제품 개발에 몰두하여 제품의 빠른 출시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서 오토닉스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 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SEMICON Korea”,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등의 유수한 전시회는 물론, 최근 대한민국 대표 자동화 전시회인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에 약 28년 간 연속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70여 회 이상의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오토닉스의 비전은 “ORANGE SOLUTIONS”로 표현된다. 산업 현장에 최적화 된(Optimized) 믿을 수 있고 (Reliable) 남보다 한 발 앞선(Advanced) 새로운 솔루션으로(New) 글로벌 표준으로서(Global) 산업 현장의 효율을 극대화(Efficient)하는 오토닉스의 솔루션을 전세계에 제공하여 자동화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쉴 새 없는 오토닉스의 노력과 그 동안 달성한 업적을 통해서 볼 때 오토닉스의 밝은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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