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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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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딘텍

담당부서 : 홍보팀
등록일 : 2016-03-21

고객의 행복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주)딘텍

 

한강의 기적은 한국 전쟁 이후부터 아시아 금융 위기 시기까지 나타난 반세기에 이르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용어이다. 외국 사람들은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빠르게 성장한 한국 경제를 가리켜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렀다.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데 철강,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많은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여기에 ‘조선업’을 빼놓을 수 없다. 1970년 겨울, 정주영 회장이 조선업에 진출하기 위해 영국에 차관을 빌리려 했을 때 조선소 부지를 찍은 항공사진과 500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여주었다고 하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를 통해 정주영 회장은 영국 차관을 빌리는 데 성공하여 조선소를 지을 수 있었다. 이후 국내 조선업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하여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게된다. 2015년 현재에도 한국의 조선업은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런 조선업 분야에서 ‘한강의 기적’을 만든 숨은 공신이 있다. 바로 (주)딘텍이다. (주)딘텍은 조선업에 수반 되는 A/S를 주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그렇다면 왜 (주)딘텍이 숨은 공신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30년 동안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다.
1985년 2월 18일, ‘동진선무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주)딘텍은 우리나라에서 건조되는 선박에 대한 조선 기자재 및 부품공급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하여 우리나라 조선업의 발전을 위하여 일익을 담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93년 ‘백만 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1년 ‘오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15년 ‘7천만 불 수출의 탑’수상이 예상된다. 또한, 매출의 약 90%를 해외시장에서 기록하여 우리나라 경제에 이바지하는 효자 기업이며, 현재 약 500여 개의 해외거래처에 조선 기자재와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딘텍은 현대중공업과 선박용 디젤엔진부품 국내외 판매대리점 계약을 맺고 있으며, LNG 선 관련기기 판매 및 엔지니어링 대리점이기도 하다. 1994년에는 산업 전반에 대한 영업확대를 위해 사명을 ‘주식회사 동진산업기술’로 변경하였으며, 2001년 유럽지점의 네덜란드 현지법인 전환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에도 현지법인 등을 설립하였으며 2015년 2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사명을 ‘주식회사 딘텍’으로 변경하여 세계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 하고 있다. 긴 시간 항해하는 선박의 특성상 한국에서 건조된 선박이라 하더라도 A/S를 받기위해 한국으로 배를 가져오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세계의 주요 나라 곳곳에 현지법인을설립하여 현지에서 곧바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는 (주)딘텍은 회사가 갖춘 능력과 역량을 잘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
한국수출입은행의 “중국 조선산업 및 국내 중소조선산업 경쟁력 현황(2014.12)”에 따르면 금융 위기 이후 중국은 조선업 수주량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3년간의 수주 실적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은 양적 측면과 달리 아직까지는 벌크선 위주로 질적 성장은 빠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양국 조선 산업의 비교에서는 중국이 정부지원 부문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인 반면 기술, 생산 등 제품과 직결된 부문에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주)딘텍은 30년 역사의 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최고의 A/S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종업계 최고의 선박관리 및 부품공급 전문기업이다. 현대엔진의 최대 부품판매 대리점으로서 순정품 공급을 통한 고객지향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으며, 국내외 조선기자재 메이커들의 공식 대리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수준 높은 부품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용품, 선식 등 신조선 및 운항선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고객 요구조건에 맞춰 공급하고 있으며, 오프쇼어 마켓에 선두주자로 진출하여 오프쇼어 프로젝트에 필요한 다양한 물자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주)딘텍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가장 경쟁력 있는 관리비용으로 선박, 선원, 운항 및 보험관리 등에 있어 전문화된 토탈 쉽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LNG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세계 시장의 많은 고객으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윤리경영을 몸소 실천하다.
윤리경영이란 회사경영 및 기업활동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 하는 경영 정신이다. 윤리경영은 기업이 시장의 윤리, 즉 시장의 질서를 준수하는 동시에 사회적 실체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경영이기도 하다. 라이덴바흐와 로빈(R. E. Reidenbach and D. P. Robin, 1991)은 기업윤리 수준을 무도덕단계, 준법단계, 대응단계, 윤리관 태동단계, 윤리선진단계의 총5단계로 구분하였다. 기업윤리의 최고 수준인 윤리선진단계는 윤리경영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단계를 뜻하며, 기업의 모든 행위가 명확한 윤리적 원칙 및 가치관에 입각하여 판단하고 실행되는 단계를 의미한다. (주)딘텍은 기업이익과 기업윤리의 균형을 찾으려고노력하는 윤리관 태동단계를 지나 윤리선진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회사의 회계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주)딘텍은 1994년 국세청장 우수 납세법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0년 납세의날 기념 동탑산업훈장 수상, 2010년 성실납세법인 수상, 2011년 우수납세법인 수상 등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해 나가고 있다. 2014년에는 국세청과 ‘수평적 성실납세 협약’을 체결하여 투명성, 상호신뢰,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윤리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매년 부산지역내 환경이 다소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후원과 지역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여 기업에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2013년 필리핀 구호기금 대한적십자사 전달, 2013년 영화 ‘연평해전’ 제작비 후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경영철학을 가진 (주)딘텍의 김규식 회장은 직원들과의 신의(信義)를 강조한다. 경영진과 직원 간의 신의, 직원과 직원 간의 신의, 고객과 기업 간의 신의를 추구하는 김규식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직원들과 신의를 가지고 서로가 믿음을 공유하면 직원과 기업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이는 김규식 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가장 잘 보여준다. 이러한 믿음이 서로 공유되고 있는 (주)딘텍에는 높은 재무성과와 낮은 이직률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주)딘텍이 30년 동안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은 직원들과의 숨김없는 믿음관계에서 시작한 것이다. (주)딘텍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회사 내 휴게실을 카페식으로 리모델링하고 편의시설을 구비하였는데,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수소수도 카페에 비치하고 있다. 또한, 산모 여직원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하였다. 회사의 특성상 해외로 근무를 나가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직원을 배려해 어학 관련 자기계발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졸 직원이 학력 증진을 위해 대학입학시 학비 지원과 대졸 직원들을 대상으로 MBA 과정에 대한 교육비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매달 가족 동반 영화관람, 스포츠관람, 음악회와 같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시행하여 직원들이 가정에서도 화목하게 지낼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주)딘텍만의 자랑이다. 이처럼 (주)딘텍은 직원을 회사의 자산으로 여기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강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직원이라는 든든한 뿌리를 가진 (주)딘텍이 세계 시장의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준비가 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5년, 창립 30주년을 맞은 (주)딘텍은 ‘Global Total Service Provider for Marine, Industrial and Ship management markets’ 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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